初八日【庚申】
晴㬉。百花爛開。榮州悠然堂。將有頹仆之慮。貽書梧溪以改建之意。而未見鶴山之地。深負遺谟。可歎可歎。
晴㬉。百花爛開。榮州悠然堂。將有頹仆之慮。貽書梧溪以改建之意。而未見鶴山之地。深負遺谟。可歎可歎。
날 짜 | 1924년 3월 8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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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유연당 건물이 쓰러지려 하다. |
날 씨 | 맑고 따뜻하다. |
내 용 |
온갖 꽃들이 만발하다. 영주(榮州)의 유연당(悠然堂)이 장차 낡아 쓰러질 우려가 있어서 오계(梧溪)에 개건(改建)할 뜻으로 편지를 보냈으나, 학가산(鶴駕山)의 땅을 아직 보지 못했고, 선조들이 남긴 가르침을 깊게 저버렸으니 탄식하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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