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四日【丙辰】
晴㬉。梅始盛開。曉過别廟忌辰。往省立岩墓所。仍參禊會。會者四十有馀。錢爲三百十一円七戔。內權羲東一百三十円․洛煕氏一百六十一円七戔․德實二十円封便。終日打話。夜陰而風。
晴㬉。梅始盛開。曉過别廟忌辰。往省立岩墓所。仍參禊會。會者四十有馀。錢爲三百十一円七戔。內權羲東一百三十円․洛煕氏一百六十一円七戔․德實二十円封便。終日打話。夜陰而風。
날 짜 | 1924년 3월 4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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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계회에 참여하다. |
날 씨 | 맑고 따뜻하다. 밤에 흐리고 바람 불다. |
내 용 |
매화가 만발하기 시작했다. 새벽에 별묘의 기신을 지냈다. 입암(立岩)의 묘소에 가서 성묘를 했다. 이어서 계회(禊會)에 참여했다. 모인 자는 40여 명 남짓 했고, 모인 돈은 3백 11원 7전이었는데, 그 안에는 권희동(權羲東)의 1백 30원 ․ 낙희(洛熙)씨의 1백 61원 7전 ․ 덕실(德實)의 20원의 봉편(封便)도 있었다. 그들과 종일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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