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七日【庚戌】
乍陽乍陰。阿姪輩二年給上學。與聽山及諸人。上岩〔巖〕亭。築塘種蓮․雜植花卉於池過。仍賦二律。午後雨始。冒沾歸巢。終宵滂沱。
乍陽乍陰。阿姪輩二年給上學。與聽山及諸人。上岩〔巖〕亭。築塘種蓮․雜植花卉於池過。仍賦二律。午後雨始。冒沾歸巢。終宵滂沱。
날 짜 | 1924년 2월 27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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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청산 등과 암정에 오르다. |
날 씨 | 잠깐 맑고 잠깐 흐리다. 오후에 비가 오기 시작하다. 밤새도록 비가 쏟아지다. |
내 용 |
조카들이 2학년으로 올라갔다. 청산(聽山) 및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암정(巖亭)에 올랐는데, 못 가에서 축당(築塘)에 연꽃을 심었고 화훼를 되는대로 심었다. 그리고 이어서 율시 두 수를 지었다. 오후에 비가 오기 시작하여 옷 젖는 것을 무릅쓰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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