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4년 > 2월 >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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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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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4년 2월 18일 / 甲子
제 목 집으로 돌아오다.
날 씨 아침에 맑다. 오후에 광풍이 몰아치고 비가 흩날리다가 해 저물 때 쾌청했다.
내 용
차를 타고 괴정(槐亭)에 도착했는데 중군(仲君)이 여러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으니 반갑고 기쁘고 반갑고 기뻤다. 점사(店舍)에서 조금 쉬었다. 집으로 돌아왔는데 여러 가솔들이 한결같이 편안했으니 어찌나 다행이고 다행이던가? 질부에게 듣기에 낙좌(洛左)옹의 병환이 위급하다고 했다. 일전에 하회(河回)로 떠났던 완아(完兒)가 방학을 맞아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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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八日【辛丑】
朝晴。乘車到槐亭仲君率諸兒來待。欣喜欣喜。小憇店舍而還。渾率一安。何幸何幸。午後狂風飛雨。日落時快晴。■姪婦洛左翁患急。日前去河回完兒。放學來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