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三日【丙子】
陰。嬰感委頓。本郡守李胤永。以綿作演說次。來學校。午饒吾家供。擾惱殊甚。綿作二等。赏紅法叚赤古里次一件赠與。可笑。午後郡守越去面所。
陰。嬰感委頓。本郡守李胤永。以綿作演說次。來學校。午饒吾家供。擾惱殊甚。綿作二等。赏紅法叚赤古里次一件赠與。可笑。午後郡守越去面所。
날 짜 | 1924년 1월 23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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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면작을 2등하여 저고리를 상품으로 받다. |
날 씨 | 흐리다. |
내 용 |
감기가 들어 쓰러졌다. 본 군수(郡守) 이윤영(李胤永)이 면작(綿作)에 대한 연설을 할 참으로 학교에 왔다가 점심식사는 우리 집에서 제공하니 심란하고 괴로움이 자못 심했다. 면작에서 2등을 하여 상으로 홍법단(紅法段) 저고리〔赤古里〕를 상으로 한 건을 증여받았으니 우스웠다. 오후에 군수가 면소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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