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十日【癸亥】
陰。雪花時飛。作寺谷老人會行。仍又省墓。與聽山拈䪨吟一律。暮歸。困頹。夜雪深一寸。
陰。雪花時飛。作寺谷老人會行。仍又省墓。與聽山拈䪨吟一律。暮歸。困頹。夜雪深一寸。
날 짜 | 1924년 1월 10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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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청산과 시를 짓다. |
날 씨 | 흐리다. 눈꽃이 때로 날리다. 밤에 눈이 한 치 가량의 깊이로 내리다. |
내 용 |
사곡(寺谷) 노인회에 갔다가 이어서 또 성묘를 했다. 청산(聽山)과 더불어 운자를 내어 율시 한 수를 읊고는 저물녘에 집으로 돌아오니 피곤하고 쓰러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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