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五日【戊午】
陰而東風。水融地解。坐齊終日。豊基長壽洞柳遠林號阿洞者來訪。卽業農於吉林。而季令去至月。用換一百円。故捧錢次來宿。雲叟兄弟亦來宿。
陰而東風。水融地解。坐齊終日。豊基長壽洞柳遠林號阿洞者來訪。卽業農於吉林。而季令去至月。用換一百円。故捧錢次來宿。雲叟兄弟亦來宿。
날 짜 | 1924년 1월 5일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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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유원림이 찾아오다. |
날 씨 | 흐리고 동풍(東風)이 불어 얼었던 물과 땅이 녹다. |
내 용 |
종일 좌재(坐齋)했다. 풍기(豊基) 장수동(長壽洞)의 유원림(柳逺林) 호는 아동(阿洞)이라는 자가 찾아왔는데, 곧 길림(吉林)에서 농사짓고 있는 자였다. 그리고 계(季)령(令)이 지난 11월에 100원을 환전하여 사용했기 때문에 돈을 얻으려던 차로 와서 묵었다. 운수(雲叟) 형제 또한 와서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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