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五日【戊申】
晴溫。修答德溟兄弟書。回送去价。會五六老伴酔飽。床需酒果始見其滋怳也。承學叔姪來訪。可感。
晴溫。修答德溟兄弟書。回送去价。會五六老伴酔飽。床需酒果始見其滋怳也。承學叔姪來訪。可感。
날 짜 | 1923년 12월 25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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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노반들과 실컷 먹고 취하다. |
날 씨 | 맑고 따뜻하다. |
내 용 |
덕명(德溟) 형제에게 편지를 써서 떠나는 하인 편에 보냈다. 대여섯 명의 노반(老伴)들을 모아서 실컷 취하고 배부르게 먹으니 상수(床需)와 주과(酒果)가 매우 많았던 것을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승학(承學) 숙질이 찾아왔으니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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