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日【辛未】
晴。書輓長篇。誄海底族叔葬日。應貫來宿穩討。仲君謂有他人讼看後事。發向大邱。修付李․金■〔兩〕査書。
晴。書輓長篇。誄海底族叔葬日。應貫來宿穩討。仲君謂有他人讼看後事。發向大邱。修付李․金■〔兩〕査書。
날 짜 | 1923년 11월 17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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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군이 대구로 가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장편의 만사(輓詞)를 써서 해저(海底)족숙(族叔)의 장례식을 애도했다. 응관(應貫)이 와서 묵었는데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군(仲君)이 어떤 사람의 송사(訟事)에 뒤를 봐 줄 일이 있다고 말하고는 대구(大邱)를 향해 떠나니 그의 편에 이(李) ․ 김(金) 두 사형(査兄)에게 편지를 써서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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