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3년 > 11월 >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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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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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3년 11월 11일 / 癸亥
제 목 김시현이 감옥에서 단식한다는 소식을 신문을 통해 알다.
날 씨 맑고 따뜻하다.
내 용
새벽에 기도문을 지어 성주신〔成造神〕에게 기도를 했다. 노정(老正)씨가 떠났다. 신문을 보니 현애(玄厓) 김시현(金始顯) 보(甫)가 감옥에 있으면서 단식을 한 지 며칠 지났다고 했으니 놀라고 염려되었다. 헌아(憲兒)가 하북(河北)에서 장례식을 조문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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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一日【乙丑】
晴溫。曉爲文祈禱成造。老正氏發歸。見新聞。玄厓金始顯甫。在監絶食有日云。可驚可慮。憲兒河北唁葬而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