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乙丑】
晴溫。曉爲文祈禱成造。老正氏發歸。見新聞。玄厓金始顯甫。在監絶食有日云。可驚可慮。憲兒自河北唁葬而還。
晴溫。曉爲文祈禱成造。老正氏發歸。見新聞。玄厓金始顯甫。在監絶食有日云。可驚可慮。憲兒自河北唁葬而還。
날 짜 | 1923년 11월 11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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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시현이 감옥에서 단식한다는 소식을 신문을 통해 알다. |
날 씨 | 맑고 따뜻하다. |
내 용 |
새벽에 기도문을 지어 성주신〔成造神〕에게 기도를 했다. 노정(老正)씨가 떠났다. 신문을 보니 현애(玄厓) 김시현(金始顯) 보(甫)가 감옥에 있으면서 단식을 한 지 며칠 지났다고 했으니 놀라고 염려되었다. 헌아(憲兒)가 하북(河北)에서 장례식을 조문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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