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3년 > 11월 >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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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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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3년 11월 9일 / 癸亥
제 목 아이가 하북으로 떠나다.
날 씨 맑고 따뜻하다. 밤에 눈이 한 치 가량 깊이로 쌓이다.
내 용
아이가 하북(河北)으로 떠났다. 고용한 남녀들을 처음으로 들였다. 우편으로부터 징아(徵兒)를 딸려 보낸 그의 아비의 편지를 받았는데 이달 1일자 편지였다. 징아로 하여금 순(舜)형에게 무언가를 구하길 요청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러나 그 형은 고향으로 내려간 지 수개월이나 되었고, 연이어 큰일을 치르고 있으니 어찌 쉽게 들어줄 수 있겠는가? 다만 열흘만의 재신이니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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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九日【癸亥】
晴溫。河北。男女雇傭始入。自郵得見徵兒伴送其父書。今初一所出者也。使徵兒有所朮請於兄。然其兄下鄕有月而連經大事。何可容易。但旬可之再信。可喜也。夜雪深寸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