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3년 > 11월 >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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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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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3년 11월 6일 / 癸亥
제 목 아우 응섭의 꿈을 꾸다.
날 씨 새벽에 비가 먼지 적실 정도로 내리다. 늦게 바람 불고 쾌청하다.
내 용
꿈에 경장(景章)을 수차례 보았는데, 얼굴빛이 여전히 좋았고, 살림살이도 자못 넉넉하다고 했으니 그 말이 어찌나 다행이고 다행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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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六日【庚申】
曉雨浥塵。夢見景章數次。容色尙好。調度頗膽云也。其言則何幸何幸。晩風快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