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五日【庚申】
自曉雨霏霏終日。自郵見遠信。縱其安音。挨度沒策。奈何奈何。乃去月卄八出。則距今爲七日也。
自曉雨霏霏終日。自郵見遠信。縱其安音。挨度沒策。奈何奈何。乃去月卄八出。則距今爲七日也。
날 짜 | 1923년 9월 5일 / 癸亥 |
---|---|
제 목 | 응섭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것이 종일 그러하다. |
내 용 |
우편으로부터 먼 땅 응섭(應燮)의 편지를 보니 비록 편안하다는 소식이었으나 생활 할 대책이 없다 하니 어찌하고 어찌할까? 지난 달 28일자 편지이니 지금으로부터 7일 전의 편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