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3년 > 8월 >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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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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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3년 8월 25일 / 癸亥
제 목 우산 사형의 편지와 시를 받다.
날 씨 흐리다.
내 용
좌재(坐齋)했다. 우산(愚山)으로 갔던 하인이 돌아온 편으로 사형(査兄)의 편지를 받아서 일행이 탈 없이 잘 도착했다는 것을 알았으니 다행이었다. 그리고 또 수운(壽韻)에 화답한 시도 부쳐 온 것이 있었다. 신문을 보니 대만(臺灣)에서 또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니 의아했다. 아중(阿仲)이 밤에 돌아와서 소나무 장작이 도합 천4백85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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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卄五日【辛亥】
陰。坐齊。愚山回。見兄書。知一行無擾利抵。可幸。而又有壽䪨之和寄。見新聞。䑓湾又地震。可訝。阿仲夜還。松薪合一千四百八十五丹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