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甲辰】
坐齊。傍家盖屋泄。德岩族人歸。修答金谷公若兄書。姜友教元發。付表叔令致唁書。盖象初竟越去大邱監獄。而亦付淳伯兄答。
坐齊。傍家盖屋泄。德岩族人歸。修答金谷公若兄書。姜友教元發。付表叔令致唁書。盖象初竟越去大邱監獄。而亦付淳伯兄答。
날 짜 | 1923년 8월 18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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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강교원이 떠나다. |
내 용 |
좌재(坐齋)했다. 곁집에서 새는 지붕을 새로 덮었다. 덕암(德岩)의 족인(族人)이 돌아가는 편에 금곡(金谷)의 공약(公若) 형에게 답장을 써서 부쳤다. 벗 강교원(姜敎元)이 떠날 때 표숙(表叔) 령(令)에게 위로 편지를 부쳤으니 대개 상초(象初)가 결국 대구(大邱) 감옥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순백(淳伯) 형에게도 답장을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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