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二日【己酉】
晴而熱。容在來在勿峰。已至望餘。苦待不還。占得艮之賁。午後果利抵。喜幸無比。仍知其渾安。
晴而熱。容在來在勿峰。已至望餘。苦待不還。占得艮之賁。午後果利抵。喜幸無比。仍知其渾安。
날 짜 | 1923년 6월 22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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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용재가 돌아오다. |
날 씨 | 맑고 뜨겁다. |
내 용 |
용재(容在)가 물봉(勿峰)에 와 있은 지 이미 보름 남짓에 이르렀기에 오기를 고대했으나 돌아오지 않았다. 점을 쳤는데 간괘(艮卦)가 분괘(賁卦)로 변한 점괘를 얻었다. 오후에 과연 잘 도착했으니 기쁘고 다행스러움을 비할 바가 없었다. 이어서 그 아이의 여러 식구들이 편안하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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