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3년 > 5월 >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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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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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3년 5월 29일 / 癸亥
제 목 경장의 편지를 받다.
날 씨 흐리고 뜨겁다.
내 용
우편으로부터 경장(景章)의 편지를 받았는데, 비록 병은 없으나 자신의 삶이 점차 위험하고 어려운 처지에 이를 것이라 하니 우려하고 고민한들 어찌하겠는가? 2월 이후에 처음 받는 소식이고 이달 22일에 보낸 편지였다. 순구(舜九) 형이 와서 묵었다. 우안(愚安)의 산판에 관한 일이 그 파중(派中)에서 이미 합의가 되어 염려는 없으나 금전을 구처 할 계획에 대한 대책이 없으니 어찌하고 어찌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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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卄九日【丙戌】
陰而熱。自郵得見景章書。雖無病。而調過漸至竿尺。憂悶奈何。二月後初信。而乃今卄二日出也。舜九兄來宿。以愚安山坂事。其派中已爲合議無慮。然金錢區劃沒策。奈何奈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