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日【庚午】
晴而熱。■〔大〕有旱騷。修答淳伯兄。兼送兩亭䪨四首。水島震卿兄。以屛山行公次來訪旋去。衰老。悵懷殊甚。
晴而熱。■〔大〕有旱騷。修答淳伯兄。兼送兩亭䪨四首。水島震卿兄。以屛山行公次來訪旋去。衰老。悵懷殊甚。
날 짜 | 1923년 5월 13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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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진경 형이 병산으로 가던 차에 오다. |
날 씨 | 맑고 뜨거우니, 크게 가뭄 소동이 있다. |
내 용 |
순백 형에게 답장을 썼고 겸하여 양정(兩亭) 운(韻) 4수를 보냈다. 수도(水島)의 진경(震卿) 형이 병산(屛山)에 공무를 처리하러 가던 차에 찾아왔다가 곧바로 떠나니, 쇠하고 늙은 처지에 서운한 회포가 자못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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