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3년 > 4월 >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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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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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3년 4월 27일 / 癸亥
제 목 선아와 굉아가 학교로 떠나다.
날 씨 맑다.
내 용
사방의 산에 구름이 자욱하게 끼었으니 이는 가뭄 들 징조인 것 같다. 선(宣) ․ 굉(宏) 두 아이가 각각 학교로 떠났다. 용아(容兒)가 보낸 편지를 어제 받아서 보니 여름방학이 음력 6월 7일 상간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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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卄七日【乙卯】
晴。四山雲霭俱鎖。似是旱徵也。兩兒各去容兒昨見書。暑休在陰六月七日間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