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日【庚子】
朝雨晩晴。仲嫂覲行。今日以車抵醴。然雨事爲戯。未可的信。故寅兒騎馬入去。夫馬回果內行已來待。入憇雲叟家云。欣豁無比。
朝雨晩晴。仲嫂覲行。今日以車抵醴。然雨事爲戯。未可的信。故寅兒騎馬入去。夫馬回果內行已來待。入憇雲叟家云。欣豁無比。
날 짜 | 1923년 4월 12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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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수씨의 내행을 걱정하다. |
날 씨 | 아침에 비가 오고 늦게 개다. |
내 용 |
중수(仲嫂)씨의 근행이 오늘 차로 예천(醴泉)에 도착할 것인데, 비가 장난을 치니 잘 도착 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기에 인아(寅兒)가 말을 타고 예천으로 들어갔다. 부마(夫馬)가 돌아와서 과연 내행이 이미 와 기다리고 있었고 운수(雲叟)의 집에 들어가 쉬고 있다고 했으니 기쁘고 시원함을 비할 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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