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四日【壬辰】
晴。聞英燮去卄一日。捉囚鍾樓警署。蓍秀去卄七。慘逝於漢城。驚愕不已。往慰槐亭。歸路修美南人事。
晴。聞英燮去卄一日。捉囚鍾樓警署。蓍秀去卄七。慘逝於漢城。驚愕不已。往慰槐亭。歸路修美南人事。
날 짜 | 1923년 2월 4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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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영섭이 잡혀들어갔다는 소식을 듣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듣기에 영섭(英燮)이 지난 21일에 종로경찰서에 잡혀 들어갔고, 시수(蓍秀)는 지난 27일에 한성(漢城)에서 참혹하게 죽었다고 하니 경악스러운 마음이 그지없었다. 괴정(槐亭)에 가서 위로하고, 돌아오는 길에 미남(美南)에 인사를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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