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三日【辛卯】
陰而風。容在將轉學於京城。而今日發去醴邑。其兄隨去。付二百圜於長春。惠蒙氏去大邱。付崔․金二女書。夕憲兒還。聞定在日前來達府云。
陰而風。容在將轉學於京城。而今日發去醴邑。其兄隨去。付二百圜於長春。惠蒙氏去大邱。付崔․金二女書。夕憲兒還。聞定在日前來達府云。
날 짜 | 1923년 2월 3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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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용재가 경성으로 전학가고자 하다. |
날 씨 | 흐리고 바람 불다. |
내 용 |
용재(容在)가 장차 경성(京城)으로 전학 가려고 오늘 예읍(醴邑)으로 떠났는데 그 아이의 형이 따라갔다. 장춘(長春)에 2백환을 부쳤다. 혜몽(惠蒙)씨가 대구(大邱)로 가는 편에 최실(崔室) ․ 김실(金室) 두 딸에게 편지를 부쳤다. 저녁에 헌아(憲兒)가 돌아와 듣기에 정재(定在)가 일전에 달부(達府)에 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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