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月大【初六日春分。卄一日淸明】
初一日【己丑】
自曉雨注。飯後始霽。晴而風。季君入郡。修付水標町孫君書。山雪今日盡消。積五十餘日也。夕容兒來見。將欲轉學於京也。
初一日【己丑】
自曉雨注。飯後始霽。晴而風。季君入郡。修付水標町孫君書。山雪今日盡消。積五十餘日也。夕容兒來見。將欲轉學於京也。
날 짜 | 1923년 2월 1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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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계군이 군으로 들어가다. |
날 씨 |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식사 후 비로소 개었으며 맑고 바람 불다. |
내 용 |
계군(季君)이 군으로 들어갔는데, 그 편에 수표정(水標町)의 손군(孫君)에게 편지를 써서 부쳤다. 산의 눈이 오늘에게 모두 녹았는데, 쌓인 지 50여일 만이다. 저녁에 용아(容兒)가 찾아왔는데, 장차 경성(京城)으로 전학(轉學) 가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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