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3년 > 1월 >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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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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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3년 1월 28일 / 癸亥
제 목 밀양 이종의 병세를 듣다.
날 씨 맑고 따뜻하다. 새해 이후 비로소 봄기운이 들었다.
내 용
질부가 하동(河東)으로 근행을 떠났는데 아중(阿仲)이 데리고 갔다. 수정(壽町)에서 보낸 소포를 받았는데, 반찬 가지이니 사랑스러웠다. 듣기에 밀양(密陽) 이종(姨從)이 달포 남짓 동안 병으로 어질하여 교촌(校村)의 그의 딸이 올라갔다고 하니, 홀로 사는 그의 정경에 놀라고 염려됨이 그지없었다. 저녁에 아중이 돌아와서 가마 행이 잘 도착했고, 제절도 한결같이 편안하다는 것을 알았다. 군계(郡季)가 출장 가던 길에 또한 돌아왔으니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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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卄八日【丁亥】
晴溫。歲後始有春氣。姪婦作覲行于河东。阿仲帶去。得壽町小包。饌物可爱。聞密陽姨從。月餘澒洞。校村其女上去云。孤寓情景。驚■〔慮〕無已。夕阿仲回。知轎行利抵。諸節一安。郡季出張路。亦還。可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