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日【壬申】
晴寒。見大邱金室書。其安可喜。又得京留寅姪葉信。定兒果以旬日十一時。無擾利達。稍慰遠念。
晴寒。見大邱金室書。其安可喜。又得京留寅姪葉信。定兒果以旬日十一時。無擾利達。稍慰遠念。
날 짜 | 1923년 1월 13일 / 癸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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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아가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다. |
날 씨 | 맑고 춥다. |
내 용 |
대구(大邱) 김실(金室)의 편지를 보니 편안해서 기뻤다. 또 경성(京城)에 머물고 있는 인질(寅姪)의 엽서를 받았는데, 정아(定兒)가 과연 10일 11시에 탈 없이 잘 도착했으니 멀리서의 염려가 조금 위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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