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12월 >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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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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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2년 12월 23일 / 壬戌
제 목 우산 사형의 편지를 받다.
날 씨 새벽에 싸락눈이 내리고, 맑고 춥다.
내 용
우산(愚山) 하인이 어제 돌아온 편에 사형(査兄)의 편지를 보았다. 또 정와(靖窩)와 두은(斗隱)의 답서를 받았는데, 모두 제절이 편안하니 기뻤다. 헌아(憲兒)가 저물녘에 돌아와서 볼일이 잘 해결되지 못했다 하니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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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卄三日【壬子】
曉。微霰。晴寒。愚山伻昨還。見兄書。又拝靖窩斗隠答書。俱安節。可喜也。憲兒暮還。所幹不諧云。可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