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三日【壬子】
曉。微霰。晴寒。愚山伻昨還。見査兄書。又拝靖窩․斗隠答書。俱安節。可喜也。憲兒暮還。所幹不諧云。可歎。
曉。微霰。晴寒。愚山伻昨還。見査兄書。又拝靖窩․斗隠答書。俱安節。可喜也。憲兒暮還。所幹不諧云。可歎。
날 짜 | 1922년 12월 23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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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우산 사형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새벽에 싸락눈이 내리고, 맑고 춥다. |
내 용 |
우산(愚山) 하인이 어제 돌아온 편에 사형(査兄)의 편지를 보았다. 또 정와(靖窩)와 두은(斗隱)의 답서를 받았는데, 모두 제절이 편안하니 기뻤다. 헌아(憲兒)가 저물녘에 돌아와서 볼일이 잘 해결되지 못했다 하니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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