卄一日【庚辰】
乍陰乍陽。容兒去醴泉。定兒有疥慮。治療未去。見沙堤潤蓍甫書。多慰。修答愚山査兄于醴郵。新家上林去伻回。見公三兄答書。
乍陰乍陽。容兒去醴泉。定兒有疥慮。治療未去。見沙堤潤蓍甫書。多慰。修答愚山査兄于醴郵。新家上林去伻回。見公三兄答書。
날 짜 | 1922년 11월 21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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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아가 옴 때문에 학교로 떠나지 못하다. |
날 씨 | 잠깐 흐리고 잠깐 맑다. |
내 용 |
용아(容兒)는 예천(醴泉)으로 떠났으나 정아(定兒)는 옴이 옮아 치료 때문에 떠나지 못했다. 사제(沙堤) 윤시(潤蓍) 보(甫)의 편지를 보니 매우 위로되었다. 예천 우체국을 통해 우산(愚山) 사형에게 답장을 써서 보냈다. 상림(上林)의 신가(新家)에 갔던 하인이 돌아온 편으로 공삼(公三) 형의 답서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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