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日【丙子】
晴而寒。爲文禱家神。阿季入去郡廳。海底金炳根。自琹山來訪。鄭兄毅卿留河上更尋。酬應甚烦。
晴而寒。爲文禱家神。阿季入去郡廳。海底金炳根。自琹山來訪。鄭兄毅卿留河上更尋。酬應甚烦。
날 짜 | 1922년 11월 17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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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의경이 다시 찾아오다. |
날 씨 | 맑고 춥다. |
내 용 |
글을 지어서 집안의 신주에 기도를 했다. 아계(阿季)가 군청에 들어갔다. 해저(海底) 김병근(金炳根)이 금산(琹山)에서부터 찾아왔다. 정의경(鄭毅卿) 형이 하상(河上)에 머물면서 다시 찾아 왔으니 응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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