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11월 >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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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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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2년 11월 5일 / 壬戌
제 목 김응섭 법무사장 되다.
날 씨 잠깐 흐리고 잠깐 맑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구름을 보니 황흑색(黃黑色)의 기운이 서쪽 언저리에 가득했다.
내 용
동지(冬至) 천신 차례를 지냈다. 영아(寧兒)가 방학으로 인해 찾아와서, 그를 통해 두 딸아이의 편지를 보니 모두 편안하다도 해서 기뻤다. 어제 헌아(憲兒)가 군에 들어갔을 때 신문을 보았는데, 곧 응섭 아우가 길림(吉林)에 있고 법무사장(法務司長)이 되었다고 하니 삼사년 동안 숨어 다녔는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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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五日【甲子】
乍陰乍陽。早起看雲。黄黒氣滿西邊。行冬至茶薦。寧兒因暇來謁。見二女書。俱安。可喜也。昨日憲兒之入。見新聞。則■〔〕在■■〔吉林〕。爲法務司■長云。三四年潛踪之行。未知何■〔事〕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