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十日【庚子】
陰。曉參本生高主母諱辰。感慕罙切。往參大枝會奠。寺谷掃澆。而雪泥如海。乘轎進去。暮歸。困憊殊甚。
陰。曉參本生高主母諱辰。感慕罙切。往參大枝會奠。寺谷掃澆。而雪泥如海。乘轎進去。暮歸。困憊殊甚。
날 짜 | 1922년 10월 10일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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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생가 고조모의 휘신에 참여하다. |
날 씨 | 흐리다. |
내 용 |
새벽에 생가 고조모의 휘신에 참여했으니, 감모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했다. 대지에 가서 전소 모임에 참여하고 사곡에서 무덤 주위를 청소했다. 눈이 내려 진흙 바닥이 마치 바다와 같아 가마를 타고 나아갔고, 저물녘에 돌아오니 피곤함이 자못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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