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정섭일록(金鼎燮日錄) > 02권 > 1922년 > 10월 >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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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3+KSM-WM.1920.4717-20110630.0063102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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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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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922년 10월 7일 / 壬戌
제 목 인아가 인쇄소 일을 그만두려 하다.
날 씨 아침에 안개 끼고 흐리고 춥다. 밤에 또 눈이 조금 내리다.
내 용
수정(壽町) 사형 및 용손 어미의 편지를 보니 집안 제절이 편안하여 기뻤다. 인아가 또 인쇄소 일을 그만두고 장차 서울로 가고자 했다. 심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에 이는 작은 근심이 아니니, 어찌하겠는가? 아중이 어제 마진(麻津)으로 가서 제사에 참여했는데, 진흙탕 길을 무릅쓰고 추위와 맞닥뜨려가며 밤이 깊어서야 비로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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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七日【丁酉】
朝霧而陰寒。夜又小雪。■■■見壽町査兄及龍母書。安莭。可喜。寅兒又棄印刷事。將欲向。心志未定。不是一細憂。奈何奈何。阿仲。日昨往麻津。參祀事。衝泥觸寒。夜深始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