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80년 > 9월 >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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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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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80년 9월 9일 / 高宗17 / 庚辰
제 목 신위를 사당에 봉안하다.
날 씨 맑다.
내 용
신시에 오대조고의 신위를 사당에 봉안하니 대개 별묘는 겨를이 없어서 우선 임시로 체천 의식을 행했고, 사대의 신위는 예전대로 벽감에 봉안했다. 재차에 대해 의논했으나 정해지지 않았다. 저녁에 물봉 가마꾼이 돌아와서 정아의 편지를 보니 초6일에 탈 없이 도착했고 물봉 사장이 그 이튿날 아침에 별세하여 다행히 부녀가 서로 대면했으며, 정아가 곧바로 거림에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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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九日【甲戌】
晴。因茶禮行攺題吉祀。世次迭遷之感。益復無謂。申時五代祖考位奉安于祠堂。盖別庙未遑。姑權行遞遷之儀。而四代神位仍舊奉安于壁龕。議發祭差而未定。夕勿峰轎隷還來。見鼎兒書。初六日無頉得達。而勿峰查丈其翌朝別世。幸父女相面也。渠卽往渠林云。而日間或爲回程耶。慮念無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