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九日【己丑】
晴。又塗墍祠宇。午後曰凡來承查兄答書。宜各節姑安。勘不可言。內行以十七日擇是矣。其日卽堯城移徙日。故更以晦日。半程爲◘。勢所然也。勿峰云事更爲完望云。元實咸兄更何◘啖人也。
晴。又塗墍祠宇。午後曰凡來承查兄答書。宜各節姑安。勘不可言。內行以十七日擇是矣。其日卽堯城移徙日。故更以晦日。半程爲◘。勢所然也。勿峰云事更爲完望云。元實咸兄更何◘啖人也。
날 짜 | 1880년 8월 29일 / 高宗17 / 庚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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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사당의 벽을 바르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또 사당의 벽을 발랐다. 오후에 백범이 와서 사형의 답서를 받으니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위로되었다. 내행을 17일로 택하여 보냈는데 그 일자가 바로 요성으로 이사하는 날이기 때문에 다시 그믐날을 반정일로 하여 형세가 그러한 바를 보였다. 물봉에서의 어떤 일은 다시 완전히 정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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