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三日【己亥】
晴。自河北便伏承從叔下書。乃前月廿六日出。而其時安信也。伏慰萬萬。前此又付書於河東便云。然尙未得見。似至洪橋。可歎。午後乍雨。夜又霎注。
晴。自河北便伏承從叔下書。乃前月廿六日出。而其時安信也。伏慰萬萬。前此又付書於河東便云。然尙未得見。似至洪橋。可歎。午後乍雨。夜又霎注。
날 짜 | 1880년 6월 3일 / 高宗17 / 庚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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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북 종숙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하북의 인편으로부터 종숙의 편지를 받아보니 이에 지난달 26일 날 나온 편지였다. 그리고 그 때 편안하다는 소식이었다. 종전에 또 하동의 인편으로 편지를 부쳤다고 했으나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 아마도 홍교의 부침에 이르렀을 것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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