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80년 > 5월 > 26일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80년 5월 26일 / 高宗17 / 庚辰
제 목 반촌으로 문성을 보내 명지를 부치다.
날 씨 아침에 흐리다. 잠깐 개다.
내 용
부득이하게 일부러 반촌으로 문성을 보내서 명지를 부쳤고 광평 종숙과 군석 형에게 편지를 썼으니, 일이 매우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의 일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미 명지를 배접하여 두는 것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또 종숙주께서도 이미 반촌 객사에 계시고 또 이번 동당시와는 무관했기 때문에 이 일부러 문성을 통해 명지를 보낸 것이 과연 그믐날에 도성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는, 반드시 그렇지도 않을 것이다.

이미지

원문

二十六日【癸巳】
朝陰。乍晴。不得已専送文性於泮◘付送明紙。而修書廣坪從叔及君奭兄許。事甚迂闊。然旣褙之明紙。置之無用。且從叔主旣在泮舍。而又無關於今番東堂。故爲此專送。其果能於晦日入城。未可必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