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日【戊午】
乍陽乍陰。午火達川。暮抵龍溪院。廣坪再叔及義賓踵至。欣喜沒量。路遇掌試奉命之行。而意中諸益陸续隨後而去。果皆如意得捷耶。與吾恃彼蒼蒼者。大相不同。可笑。
乍陽乍陰。午火達川。暮抵龍溪院。廣坪再叔及義賓踵至。欣喜沒量。路遇掌試奉命之行。而意中諸益陸续隨後而去。果皆如意得捷耶。與吾恃彼蒼蒼者。大相不同。可笑。
날 짜 | 1880년 2월 20일 / 高宗17 / 庚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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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시관 행렬을 만나다. |
날 씨 | 잠깐 맑다가 잠깐 흐리다. |
내 용 |
달천에서 점심을 했다. 저물녘에 용계원에 도착했다. 광평 재종숙과 의빈이 막 도착했다. 가던 길에 명을 받고 장시관이 되어 가는 행렬을 만났는데, 벗들의 의중이 계속 따른 후에 떠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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