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四日【壬子】
晴。往梧峙省墓。朴致望李龍石爲名人◘買松楸。細思積債萬無報勘之道。且年前荒歲已被無頼漢侵斫。而山形往往空虛。削而更長。似不害爲守◘。故北峽一麓與之论價未决而歸。不肖子孫孰有如我者。雖出於子思不得已之事。然不覺痛◘淚下也。
晴。往梧峙省墓。朴致望李龍石爲名人◘買松楸。細思積債萬無報勘之道。且年前荒歲已被無頼漢侵斫。而山形往往空虛。削而更長。似不害爲守◘。故北峽一麓與之论價未决而歸。不肖子孫孰有如我者。雖出於子思不得已之事。然不覺痛◘淚下也。
날 짜 | 1880년 2월 14일 / 高宗17 / 庚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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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치에 성묘하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오치에 가서 성묘하였다. 박치망 이석룡이라 이름하는 사람에게 소나무를 팔려했다. 북쪽 골짜기 언덕의 소나무 가격을 논의 했지만 끝내 결정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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