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日【癸亥】
乍陽乍陰。醮行轎軍帶月見還。聞發程日宿山陽川邊店。其翌買人越川幾危中流。虎溪水亦艱関利涉。退遷津又貿人艱渡水過胷腹云。此何犯危。猶幸大禮利成。一行無頉耳。
乍陽乍陰。醮行轎軍帶月見還。聞發程日宿山陽川邊店。其翌買人越川幾危中流。虎溪水亦艱関利涉。退遷津又貿人艱渡水過胷腹云。此何犯危。猶幸大禮利成。一行無頉耳。
날 짜 | 1878년 3월 13일 / 高宗15 / 戊寅 |
---|---|
제 목 | 초행의 가마꾼이 돌아오다 |
날 씨 | 잠깐 맑다가 잠깐 흐리다. |
내 용 |
달밤에 초행의 가마꾼이 돌아와 정섭의 대례 소식을 전해 주었다. 초행 첫 날 산양천변점에 묵었고, 그 다음날 호계수(虎溪水)와 퇴천진(退迁津)에서는 사람을 사서 어렵사리 건넜다고 했다. 대례도 잘 성사되었고 일행도 무탈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