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三日【壬申】
自朝雨。中坪族叔率養於葛田螟兒。今日入宅。而兒甚精明。猷賀万滿。今日乃再從弟家于禮。而冷雨如此。悶何盡言。夜深新行冒雨利稅。苦待之際。慰豁沒量。聞新人極爲賢淑云。欣幸無比。元可兄作上客來。
自朝雨。中坪族叔率養於葛田螟兒。今日入宅。而兒甚精明。猷賀万滿。今日乃再從弟家于禮。而冷雨如此。悶何盡言。夜深新行冒雨利稅。苦待之際。慰豁沒量。聞新人極爲賢淑云。欣幸無比。元可兄作上客來。
날 짜 | 1879년 11월 3일 / 高宗16 / 己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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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평 족숙이 아이를 들이다 |
날 씨 | 아침부터 비가 내리다. |
내 용 |
중평의 족숙께서 갈전의 명아를 들이니, 오늘 집에 들어오는 날이다. 아이가 매우 정명하니 축하함이 넘친다. 오늘 재종제의 집에서 예를 행하였다. 야심한 밤에 신행이 비를 무릎쓰고 잘 도착하였다. 듣기에 새로 들어온 아이는 매우 현숙하다고 한다. 원가형이 상객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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