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79년 > 9월 >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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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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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79년 9월 12일 / 高宗16 / 己卯
제 목 구정 재종조의 소식을 듣다, 덕록이 노새를 끌고 돌아오다
날 씨 흐리고 춥다.
내 용
구정 재종조께서 일전에 말을 바꾸기 위해 노새를 타고 부에 들어가셨는데 3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셨다고 하니 매우 근심스럽다. 오계의 낙문씨가 방문왔다. 덕록이라는 놈이 노새를 끌고 돌아왔는데, 노새가 수일 동안 복통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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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二日【壬午】
陰而寒。龜亭再從祖日前騎騾子入府卽爲回馬云。爾過三日不還甚悶甚悶。梧溪洛文氏來訪。午後雨作。尙有未収之稻而陰雨如此可悶。
▩(乍)陰陰。午後雨冷如霜。德彔漢牽騾子而還。騾子則腹痛數日云。而自耳邊至足尾脊脇。若有人以刀剝皮無不毀傷。此何事机。或憎其驍強故爲是耶。抑不耐痛刺自碾於地而然耶。若腹痛以一立空席掩縛全軆。則雖至劇碾必無傷害如此之理。只以人之物視之不善喂不看護之致欲責牽夫。則反以我爲無以同堂之內。是豈常情所料哉。可歎可歎。夜用藥數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