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79년 > 7월 >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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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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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79년 7월 2일 / 高宗16 / 己卯
제 목 도림강당에 모여 개를 삶아 먹었다
날 씨 맑다.
내 용
마을 동년배들과 수경형이 도림강당에 모여 개를 삶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류수경형의 말을 들으니, 주상이 왜인에게 함경도 덕원땅 10리를 허락하여 주려고 하자 이 읍에 사는 선비 이규신 등 3인이 상소를 하고자 대궐 앞에 먼저 복합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끝내 원배갔다고 한다. 저녁에 녹사 송재헌이 상경하는 길에 잠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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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二日【甲戌】
晴。村內儕流與壽卿兄往道林講堂。烹狗會話。聞柳兄言。則自上優待倭人。將給許〔許給〕咸鏡道徳源地十里。而右邑居士人李奎信等三名〔人〕將上疏。伏閤爲先。以祖宗疆圡不宜尺寸與人之意投通太學。竟事聞遠配云云。朴穆卿氏復祿入直玉堂云。可謂導迎和氣之事也。奇幸奇幸。夕宋祿史在憲上京路霎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