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辛酉】
乍陰乍陽。仙湖朴聖游歸河南便。付岳翁答狀。午後承下答以脚不仁。有欠動作云。似是遠憊也。金剛韻次送事屡次申托。然顧此不閒者。何可承當。第乘暇搆計耳。夕暴雨大注溪涧猝漲。夜更注下。
乍陰乍陽。仙湖朴聖游歸河南便。付岳翁答狀。午後承下答以脚不仁。有欠動作云。似是遠憊也。金剛韻次送事屡次申托。然顧此不閒者。何可承當。第乘暇搆計耳。夕暴雨大注溪涧猝漲。夜更注下。
날 짜 | 1879년 6월 19일 / 高宗16 / 己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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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금강일기』에 차운하는 일을 부탁받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 잠깐 맑다. |
내 용 |
선호의 박성유가 하남으로 돌아가는 편에 악옹에게 보낼 답장을 부쳤다. 오후에 답장을 받았는데, 다리가 마비되어 움직임이 불편함이 있다고 하였다. 『금강일기』에 차운하는 일을 거듭 부탁받았으나, 시에 익숙하지 못한 자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한가할 때 읽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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