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78년 > 2월 > 23일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78년 2월 23일 / 高宗15 / 戊寅
제 목 경아의 혼일을 택일해 오다
날 씨 아침에 흐리다. 늦게 구름이 개다.
내 용
하남에 순옥을 보냈는데 하남 악옹의 하인과 함께 돌아와 다시 말을 구했다. 선호(仙湖)의 신행이 27일에 있어서 내일 길을 나서는데, 몇 필 말로는 낭패이기 때문이었다. 할 수 없이 광평댁의 말을 빌려 보냈다. 저녁에 동천에 보낸 말이 돌아왔지만 병색이 심했다. 해저 형이 경아의 혼일을 3월 11과 27일 양일로 택일해 왔다. 혼구는 전재춘에게 단단히 부탁하였다고 하였다.

이미지

원문

二十三日【癸卯】
朝陰。又送順玉于河南。與其家伻偕來。更求鬣子。盖仙湖于歸。在今廿七。而來日發程。數匹馬臨時良貝故也。不得已出錢貰廣坪宅鬣子副送。夕家鬣見還。玄黃特甚。雖如此來。若差早可免俄者之窘也。海底兄自邑利還。慶兒婚日以來月十一日廿七日兩日擇來。而意欲從近。然坐在竿頭。凡百沒無頭緖。柰何。婚俱則田在春許牢托云。可幸。至晩雲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