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二日【壬寅】
陰。新陽金碩士復來。珠嬌項瘇更付藥餌。送順玉漢。答河南賢弼兄疏。未申時也。微雨霎注。忽成驟雨。東南有一聲雷。夕順玉還來。承岳翁䟽以鬣子借送事。下敎勤恳。然家鬣在東泉。勢將末由。柰何。夜風威大作。
陰。新陽金碩士復來。珠嬌項瘇更付藥餌。送順玉漢。答河南賢弼兄疏。未申時也。微雨霎注。忽成驟雨。東南有一聲雷。夕順玉還來。承岳翁䟽以鬣子借送事。下敎勤恳。然家鬣在東泉。勢將末由。柰何。夜風威大作。
날 짜 | 1878년 2월 22일 / 高宗15 / 戊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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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말을 빌려 달라는 악옹의 편지를 받다 |
날 씨 | 흐리다. 오후 늦게 이슬비가 잠깐 내리다. 밤에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
내 용 |
신양(新陽) 김석사가 와서 주교의 목에 난 종기에 약을 부쳤다. 현필형에게 답장을 부쳤다. 말을 빌려 달라는 하남 악옹의 편지를 받았다. 그러나 집의 말은 동천(東泉)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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