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壬戌】
晴。曾祖妣諱辰奄過。玄風胎峯里居朴生員亨錫來留。午後又大痛。服不二飲。而無靈。可歎可歎。早朝廣坪蘭報忽到。鄭室以產後泄症。竟不淑於昨日戌時云。一聲長號。慘愕不忍言。秀而不實。此何理也。
晴。曾祖妣諱辰奄過。玄風胎峯里居朴生員亨錫來留。午後又大痛。服不二飲。而無靈。可歎可歎。早朝廣坪蘭報忽到。鄭室以產後泄症。竟不淑於昨日戌時云。一聲長號。慘愕不忍言。秀而不實。此何理也。
날 짜 | 1879년 4월 19일 / 高宗16 / 己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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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광평에서 부고가 오다 |
날 씨 | 맑다. |
내 용 |
증조비의 휘신일이다. 현풍 태봉리에 사는 생원 박형석이 와서 머물렀다. 오후에 또 크게 아파서 불이음을 복용했으나 영험이 없었다. 아침 일찍 광평에서 부고가 홀연히 도착했다. 정실이 산후 설증으로 마침내 어제 술시에 죽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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