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79년 > 4월 >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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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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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79년 4월 17일 / 高宗16 / 己卯
제 목 학증으로 앓다
날 씨 맑다.
내 용
함안 종형제 제원들이 넘어 와서, 마침내 여타 소란스러운 일은 없었다. 저 집이 이미 다른 곳에 장지를 썼다고 한다. 송추를 수호하는 일로 산지기가 나온다고 한다. 오후에 또 한기로 벌벌 떨림이 크게 발작하고 머리가 아팠으며, 닭이 울기 전에 저승 문을 오락가락 했다 말할 만큼 앓았다. 분명 학증이고 이것은 세 번째 발작이었다. 아침 일찍 두곡 족숙이 나귀를 빌려서 노목으로 가는 편에 춘계 사형에게 편지를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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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七日【庚申】
晴。咸安從諸員越來。聞竟無他閙。而彼家已葬於他處云。何幸何幸。以守護松楸事出山直以來云。是誠當爲之事也。午後又大發寒戰頭痛。鷄鳴前可謂出沒鬼関。分明是瘧症。而此是三次也。憐悶柰何。早朝杜谷族叔借騾。作老牧行便。付春溪查兄書。倘免浮沈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