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79년 > 4월 >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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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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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79년 4월 15일 / 高宗16 / 己卯
제 목 망일 차례를 지내다
날 씨 맑다.
내 용
망일 차례를 지냈다. 오치 상인 이억이 동막산으로 장지를 쓰려고 왔다. 이 산은 곧 우리 집의 원수 지역이고, 아직도 분을 씻어 내지 못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작은댁에서 소장한 문권 및 소위 권단양이란 놈의 납산 표기를 찾아서 이 상인에게 지난 일을 보여주며 말을 다 했다. 그러나 아마도 후회하고 물릴 의사가 없는 듯하였다. 점심 후 갑자기 한기가 들어 몸이 떨리고, 머리에 열이 크게 일었다. 밤에 다시 아파서 눈을 붙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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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五日【戊午】
晴。行望日茶禮。烏峙李喪人檍。將營葬東幕山次來言。此山卽吾家讎地。而尙未雪憤之處也。腔血所激。听言欲嘔。言之者。豈可以知舊待之耶。搜得小宅所蔵文券及所謂權丹陽爲名漢納山標記。看過了右喪人多費脣舌。而似無悔退之意。不幸莫大焉。午饒後。猝發寒戰身熱頭大作。是甚症候。憐悶無已。夜更苦痛。不得交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