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四日【丁未】
居然已大祥矣。質明行祀淡淡。冠裳去平人只隔一間。先王制禮雖不敢過。而穹壌靡逮之慟益復罔涯也。行祀畢。行謝賓禮。飯後會客稍稍告別。及午河上玄民氏及板橋明彦氏來唁。午後雨作。夜更大注。川渠皆溢。
居然已大祥矣。質明行祀淡淡。冠裳去平人只隔一間。先王制禮雖不敢過。而穹壌靡逮之慟益復罔涯也。行祀畢。行謝賓禮。飯後會客稍稍告別。及午河上玄民氏及板橋明彦氏來唁。午後雨作。夜更大注。川渠皆溢。
날 짜 | 1879년 4월 4일 / 高宗16 / 己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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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대상을 마치다 |
날 씨 | 오후에 비가 내리다가 밤에 다시 크게 쏟아지다. |
내 용 |
아무 탈 없이 대상을 마쳤다. 날이 밝을 무렵 제사를 담담하게 지냈다. 제사를 마치고 손님에게 감사의 예를 행하였다. 밥을 먹은 후에 모인 손님들이 차츰 이별을 고하였다. 낮에 하상 현민씨와 판교 명언씨가 와서 조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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