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병황일록(金秉璜日錄) > 1권 > 1879년 > 3월 >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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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WM.1878.4717-20100731.006310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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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79년 3월 25일 / 高宗16 / 己卯
제 목 춘계로부터 화숙형과 며느리의 편지를 받다
날 씨 맑다.
내 용
순부형을 잠깐 방문하였다. 오후에 집에 돌아왔다. 자주의 건강이 편안하지 않다. 춘계 하인이 와서 화숙형의 편지와 며느리 편지를 전해 주었다. 어제 본부에 간 것은 단지 혼수 일 때문이었다. 그러나 비단 장사가 1척을 팔지 않고자 하였다. 홍단릉은 비단 1필이 되는데 혼상 2개를 만들면 다시 남는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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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五日【己巳】
晴。暫訪純夫兄。午後還家。慈候欠寧。深恠昨夜之夢。焦悶可言。春溪伻來待。得見和叔兄疏及婦阿書。安信可慰。而婦阿則以其于期漸迫。凡俱沒備晝宵◘◘◘。甚悶甚悶。且婚綉▩幅事。甚爲浪貝■■〔處也〕。昨日府行専爲此事。而錦商不欲解尺放賣。大抵紅段綾爲錦一匹。例出婚裳二舛而更無餘尺故也。然此婚綉▩獨爲不足何故。想是當初興盛時。買者見欺也。可歎可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