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癸亥】
乍陰乍陽。踈(餘)寒尙峭。遠山有雪。後園始播菜種。而梅蘂只綻一兩枝。今春香魂太半不返。园地甚爲蕭條。可歎可歎。
乍陰乍陽。踈(餘)寒尙峭。遠山有雪。後園始播菜種。而梅蘂只綻一兩枝。今春香魂太半不返。园地甚爲蕭條。可歎可歎。
날 짜 | 1879년 3월 19일 / 高宗16 / 己卯 |
---|---|
제 목 | 아직 봄소식이 없다 |
날 씨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
내 용 |
뒤뜰에 처음 채소 씨앗을 뿌렸으나 매화 꽃술은 단지 한두 가지에서만 봉오리가 터졌다. 올 봄은 아직 소식이 없다.
|